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오늘(20일) 의료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조 씨는 SNS에 "지금까지 의료 봉사에만 의료먼허를 사용했으나 면허 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 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 면허취소를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빨간색 포르쉐를 운행한 사실이 없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의혹 내용이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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