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국 유명 일간지 더선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영국, 미국, 독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핵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이 믿고 있는 러시아의 전략 무기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SSC-X-9 Skyfall
정식명칭은 9M730 부레베스트닉, 미사일 길이는 9~11m, 서방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열핵추진 순항미사일로 지구 어디든 타격이 가능하며 소형원자로를 탑재하고 있어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
RS-28 Satan II
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ICBM. 무게는 100톤이며 사거리는 18,000km다. 탑재되는 핵탄두의 총합계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폭의 2000배 수준에 달하며 프랑스나 미국 텍사스주 면적을 한번에 파괴할 수 있는 규모다.
Yu-74 Avangard: 아방가르드 시스템을 탑재한 UR-100N 미사일 발사
마하 5이상의 극초음속 활공체로 2018년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새로운 전략 핵무기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서 처음 공개됐다. 글라이더 탄두는 정교한 비행이 가능해 적의 레이더망과 BMD 미사일을 회피하며 활공할 수 있어 절대로 요격할 수 없는 무적의 무기. 2메가톤 이상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Kh-47M2 Dagger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로 사거리는 1,500~2,000km며 최대 속도는 마하 10이다. 재래식 탄두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러시아의 새로운 전략 무기 중 하나다. 현재 러시아 남부군구와 서부군구의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Poseidon
포세이돈은 핵추진/핵탄두 탑재 수중 드론으로 최대 2메가톤급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원자력 추진으로 1만km이상의 수중잠항항행 능력을 갖췄으며 수중으로 주항하여 표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미국의 조기경보체계로 발견할 수 없다. 러시아의 포세이돈 개발프로젝트는 2018년에 시작됐으며 2027년 종료/완료돼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5,977 warheads
러시아는 5977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1588개가 실전배치돼 있다. 배치된 812개는 육상탄도미사일, 약 576개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배치됐으며 약 200개가 중폭격기 기지에 대기 중이다. 러시아는 현재 세계 핵 1위 보유국이다.
영상(사진)출처 엑스 @Aurora107E/@JackStr4267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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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편집 손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