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면서 최초로 실전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된 에이브럼스 전차가 처음으로 파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엑스를 통해 제47기계화여단의 에이브럼스 전차가 눈덮인 전장에서 기동하고 러시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에이브럼스 전차가 실전에 투입된 첫 사례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26일 엑스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M1 에이브럼스 전차 중 한 대가 기동 중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이는 영상이 게재됐다. 에이브럼스 전차가 파괴된 장소는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의 한 마을 인근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도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해 작년 가을 전선에 배치된 주력전차 에이브럼스를 처음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강의 전차로 불리는 에이브럼스는 미국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31대의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했지만 최근까지 전장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에이브럼스는 120mm 주포와 50구경 기관총, 7.62mm 기관총을 장착하고 1500마력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해 최대 시속 42마일(약 67km)로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갑 소재가 열화우라늄으로 업그레이드돼 탑승 장병들을 더욱 견고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출처 엑스 @DefenceU/@aussiecossack
유튜브 미국 밀리터리 채널/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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