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제10 산악돌격여단 에델바이스 제8대대가 텔레그램에 공개한 100초짜리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러시아군 10명을 상대로 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참호 속 10대 1의 격렬한 전투는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다. '에델바이스' 소속 우크라군 1명과 러시아군 10명이 7m 남짓한 거리를 두고 참호 속에서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는 러시아군 병사들이 참호 밖으로 기어 나와 우크라 병사를 제거하려 시도하지만 그는 수류탄으로 대응하며 기관총을 이용해 맞서 싸운다.
우크라이나 제10 산악돌격여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 전투는 포병과 드론 공격의 지원으로 러시아군의 패배로 끝이 났으며 우리의 영웅은 10명의 러시아군을 상대로 목숨을 걸고 진지를 지켰고 무사히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제10 산악돌격여단 제8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