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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4도, 철원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겠고요. 오후부터는 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래도 계절이 계절인 만큼 감기에 들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주셔야겠고요. 내일 밤 한때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1~3cm가량의 눈이 오겠고 서울 등 그밖에 중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또 오늘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는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동해안 지방은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저녁부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순간 시속 90km 안팎의 돌풍도 불어 들겠습니다. 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한라산에는 약하게 눈이 오고 있는데요. 오늘 밤중에는 그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구름이 많겠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대구와 광주 영하 1도로 춥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7도,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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