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은 오늘(28일) 대구·경북을 포함한 24개 선거구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 지역에서 현역의원 교체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TK, PK 지역을 포함한 24개 선거구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대구 달서병에선 초선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가운데서 공천 확정자가 나오고, 경북 포항북에선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보훈부 차관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 남을에서는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의 리턴매치 승부가 갈립니다.
성남 분당을에선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대변인,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의 경선 결과가 나옵니다.
현역 의원 18명의 본선 진출 여부가 확정되는데, 지역구 현역 물갈이가 어느 정도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공관위는 어제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에 대해선 지역구 재배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박 전 장관에 대해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지역에 가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태영호 의원과 서울 강동 농협으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전주혜 의원에 대해선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살펴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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