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김도영이 초구 홈런으로 기선을 잡습니다.
KIA 타자로선 2002년 이종범 이후, 22년 만에 터진 선두 타자 초구 홈런입니다.
1회에만 두점을 낸 KIA, 한화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4회말 한 점, 6회말 또 한 점을 내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KIA는 이우성이 1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다시 앞서갔습니다.
7회에 2득점을 추가하며 4-2로 앞선 KIA는 9회초 김호령 선수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IA는 한화를 5대 2로 꺾으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주 경기를 싹쓸이한 KIA는 14승 4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같은 날 고척돔에서는 키움이 롯데의 추격을 7대 5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이번주 6전 전패를 당하며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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