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를 돌던 모터사이클이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선수들은 다치지 않았네요.
이럴 땐, 얼른 다시 출발해야죠.
한 선수가 트랙 밖으로 향한 모터사이클을 찾아 달려가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올라타서 시동을 걸려고 하자, 뒤따라온 선수가 어서 내리라고 손짓을 합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모터사이클이라고 착각한 겁니다.
급하게 자신의 것을 찾아서 머쓱한 상황을 피하긴 했습니다.
레이스를 하다 보면 갖가지 돌발 상황과 마주하곤 하죠.
냉정이 중요한 이유, 이 장면을 보면 알 수 있겠네요.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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