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원석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증거·법리 따라 원칙대로 수사"
[앵커]
이원석 검찰총장이 출근하면서 어제(13일) 단행된 검찰 고위 인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예정됐던 지방 일정을 취소한 상황인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기자]
(어제 검찰 인사 있었는데, 총장님과 충분히 사전조율 거친 게 맞습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이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용산(대통령실)과 갈등설 빚어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기자]
그러면 규모나 시점 등도 예상 못 하신 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인사에 대해서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수사 방침에 향후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요?
[이원석 / 검찰총장]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습니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입니다.
[기자]
후속 인사는 언제쯤 다시 계획이신지도 궁금해 하는데요?
[이원석 / 검찰총장]
제가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기자]
임기 이제 넉 달 남았는데 그전까지 수사 마무리하겠다는 혹시 지침 있으실까요?
[이원석 / 검찰총장]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 직분, 소명을 다할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기자]
남은 임기는 끝까지 소화하시는 걸로 이해하면 됩니까?
[이원석 / 검찰총장]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직자로서,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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