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마약 1,417㎏ 적발…2,600만명 투약분
최근 2년 동안 1,400㎏이 넘는 마약류가 국경에서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417kg의 불법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6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건수로 보면 모두 1,459건으로, 매일 2건꼴로 마약 밀수를 적발한 셈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 넉 달간 세관의 마약 적발 건수는 23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발 중량은 184㎏으로 13% 줄어 밀수 방식이 점차 소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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