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병 특검 거부권, 정국 핵폭탄·몰락 지름길"
민주당은 다음주 국무회의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정국을 최악으로 몰고 갈 핵폭탄'이자 '정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공약이었던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추경 편성에 정부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회의에서 '선 구제, 후 회수'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보름 남은 21대 회기 내에 처리하고, 라임 사태 관련 소관 상임위를 소집해 현안 질의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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