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집단휴진에 참여한 개원의가 전체의 14.9%라는 정부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체 3만6천여 곳 가운데 5천379곳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개원의의 32.6%가 의협 집단휴진에 참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의 절반 수준입니다.
휴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22.9%였고, 서울은 16.6%, 경기는 17.3%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장 체증 결과에 따라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불법 휴진이 최종 확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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