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에 오면 먼저 배우는 한마디라고 하죠.
산업 현장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젠 이 한마디로 대체될 판입니다.
"비상구가 어디예요?"
안전교육을 잘 했다는데, 왜 노동자들은 출입구 반대편으로 대피를 했을까요.
"비상구가 어디예요?"
이건 묻지 않아도 가장 먼저 일러줘야하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기본 제대로 지켰는지, 철저히 따져 묻길 바랍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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