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종이 번호판을 달고 주행하던 운전자가 사고를 냈는데요.
알고 보니 무면허에 의무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점점 거리를 좁히더니 정차 중인 앞 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사고 순간은 피해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린 피해 차량 운전자는, 가해 차량이 종이 위에 펜으로 쓴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고 전했고요.
경찰에 신고한 후 상대 차주가 무면허에, 자동차 보험도 가입하지 않았고 심지어 손으로 써 틀린 번호판이란 사실까지 알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형편이 어렵다며 선처를 호소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정상 번호판을 달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건 도로 주행의 기본 의무"라며, "번호판 조작까지 모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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