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숨진 희생자 9명의 발인이 오늘 오전 유족과 동료의 눈물 속에 엄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 오후 사고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병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아직 구체적 조사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차씨 측은 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이 신청한 차 씨의 체포영장에 대해서는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나 체포의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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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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