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용 마약류 등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의사와 투약자 등 총 42명을 붙잡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해까지 수면 목적으로 방문한 환자 수십 명에게 프로포폴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나 전신마취제를 투약해 주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약자 중엔 지난해 마약에 취한 채로 길 가던 여성을 숨지게 한 롤스로이스 운전자와 필로폰에 취한 채 다른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람보르기니 운전자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의사 2명을 구속했으며, 이들의 재산 약 20억 원도 몰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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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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