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축구 광주 FC의 엄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 리포트 ▶
광주 구단은 스완지시티와 막판 협상 끝에 어제 오후 엄지성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120만 달러, 우리돈 17억 원 정도로 알려졌는데요.
2002년 생으로 프로 데뷔 4년 만에 유럽에 진출한 엄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에 이어 두 번째로 스완지시티에서 뛰게 됐습니다.
광주 입단 이듬해인 2022년 9골에 도움 1개로 2부 리그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끌었던 엄지성은 지난해에도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팀의 3위 등극을 이끌었는데요.
재작년엔 벤투 감독이 이끌던 성인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엄지성은 내일 팬들 앞에서 환송식을 가진 뒤 잉글랜드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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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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