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분실된 출입증으로 3개월간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과 돈을 훔쳤다고요?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분실 출입증을 이용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에 출입하면서, 엔화 5만 5,000엔과 회사 보안 정보가 담겨 있는 20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 오후 CCTV를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자진 출석을 권유했는데요.
A 씨는 이틀 뒤 파출소로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인근의 외부 청소업체 직원으로 올해 5월부터 석 달 가까이 이 사무실에 드나든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훔친 노트북은 경찰이 회수했지만, 엔화는 A 씨가 이미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야간건조물침입 및 절도 혐의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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