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북부 폭격
지난 2일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하눈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 수장으로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선출된 다음날인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이스라엘 접경지인 베이트하눈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가자시티 시내에 있는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군은 아랍어 성명에서 베이트하눈에서 "강력하고 즉각적인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과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별도 발표에서 전날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인도주의 구역'에 있는 하마스와 그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의 무기 생산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날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 주아이야를 무인기(드론)로 폭격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