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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공유자전거 '따릉이'나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해 집단 폭주 행위를 일삼았던 자칭 '따릉이 폭주족 연맹' 관리자 고등학생 A군을 특수협박죄 등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따폭연은 그동안 공유 자전거를 이용해 도로와 인도에서 폭주 행위를 한 영상을 올리고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성수 구간에서 정모를 예고했지만 현장에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따폭연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게시물이 모두 내려가고 "제가 한 짓은 불법행위로 간주되며 반복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벌을 받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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