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동네의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만수동의 계속되는 주차난 해결 방안으로 학교 개방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인교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이인교의원 스탠딩】
끊임없는 주차난으로 만수동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택단지로 구성된 만수동은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주차 문제로 주민들 간의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주차장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데요.
[김동환 / 만수3동 주민자치회장 : 주변에 주택가가 이렇게 많은데 주택가 주변에 주차장 시설이 설치돼있지 않아서 주차난도 여러 가지 문제가 되고 있고요. ]
[홍제혁 / 삼환운수 540번 담당자 : 저녁이 되면 사실상 보행자는 걸어 다니기가 어렵고, 저희 버스는 다닐 수가 없어서 주민들한테 자꾸 전화해서 차를 빼달라고 해야 되고 저녁에 와보면 실질적으로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적은 공간도 없을 정도로 좁고… .]
부지 확보도 쉽지 않지만, 추가 주차장을 건립할 예산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의회는 시정질문을 통해 교육청에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학교 시설 개방을 요청했습니다.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총 25,03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면 약 3조 5천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학교장의 책임 문제가 장애물로 지적됐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감과 만나 원도심의 주차 어려움, 학교 시설 개방의 필요성, 주차장 운영과 안전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또한 학교 시설 개방 시 안전 문제와 시설 지원 등 운영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인교의원 스탠딩】
주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학교 시설을 주민들과 상생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웰컴 투 우리동네, 인천시의원 이인교입니다.
[이인교 인천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