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피해를 본 아파트가 한 달여 전 소방시설 점검에서 스프링클러 문제를 지적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6월 해당 아파트 소방점검 결과, 스프링클러 설비와 연결된 특정 밸브 1개가 불량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불량 밸브는 화재 차량과는 떨어진 위치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아파트 방재실의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설비 임의 조작이나 고장 여부 등 미작동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신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