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경영진들을 구속해 수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티메프 사태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신정권 비대위원장은 이미 밝혀진 피해액보다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추가 피해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도 구 대표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원회는 집회가 끝난 뒤 구 대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 3천여 건이 담긴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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