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차가 주차 제동장치를 채우지 않아 내리막길을 굴러가던 화물차를 막아 세워 큰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권경석 경위와 이성민 경사는 지난 7월 17일 안양시 비산동의 한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어린이 놀이터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순찰차로 막아 세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석에 탔던 이 경사가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경사는 "때마침 현장에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