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가 응급실에 가게 되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경증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가는 경우 본인부담금은 이전에 13만 원 수준이었지만 오늘부턴 22만 원으로 평균 9만 원 오르게 됩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하는 경우 6만 원이었던 부담금이 10만 원 수준으로, 약 4만 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전후로 2주간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면서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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