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문여는 병의원·약국은…"설보다 2배 많아"
[뉴스리뷰]
[앵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처음 맞는 명절.
의료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가까운 곳에 당직병원은 어디인지, 상태가 위중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운영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입니다.
거주지만 선택해도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등이 검색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물론 병원 진료과목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앱으로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대형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평균 8천 곳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설 연휴보다 두 배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큰 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의 추석 비상 응급대응 주간에는 진찰료와 조제료 등의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건정심의 논의를 거쳤고요.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병원의 수가로 인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본인부담이 추가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동화·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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