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미국 미시간, 텍사스, 애리조나 3개 주를 함께 찾아 지역 정·재계와 학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주미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두 대사는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샌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공청장 등을 만나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대사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우주, 청정 에너지 등 21세기 핵심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하는 경제 협력이 기술 동맹으로 도약하는 한미동맹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급변하는 전략환경 속에서 한미가 이 같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휘트머 주지사 등은 지역에서도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절감한다며 한국 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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