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신고로 출동한 순찰차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아침 7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부근 사거리에서 30대 A 씨가 몰던 소렌토 SUV 차량이 산타페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렌토 운전자가 순찰차를 보고 달아나다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를 낸 거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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