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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올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개봉 엿새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지금부터 판 뒤집혔다.
배우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베테랑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319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요.
개봉 엿새째인 어제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 점유율만 85%를 넘어서면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요.
이런 추세라면 1천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1편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스크린 독점 논란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베테랑 2'는 2천600개 안팎의 스크린을 차지하는 등 상영 점유율이 67.6%에 달해 사실상 추석 극장가를 독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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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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