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트랙터 한 대가 주변에 있던 물건들을 덮칩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까요.
유리창 앞에서 멈춰서 더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트랙터를 운전한 사람, 두 살배기 아이였습니다.
CCTV 영상을 보니, 가족이 일하는 일터에서 놀던 아이가 심심했는지 트랙터에 올라탑니다.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말리기는커녕, 사진을 찍는 것 같죠.
잠시 한눈을 판 순간 아이가 가속 페달을 밟았고 트랙터는 그대로 앞으로 달려갑니다.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를 위험에 내버려둔 어른들이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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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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