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 16일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이면 투표용지가 인쇄되는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오늘 부산 금정구청장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야권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떠오른 만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일주일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는데요.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진 기자, 여야 지도부의 주말 일정 전해주시죠.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한동훈 대표는 주일 미사와 예배가 열리는 성당과 교회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한 대표는 야권 단일화에 "중앙의 정쟁을 끌어들인다"며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한 대표는 또 오늘 오후 6시쯤엔 친한동훈계 의원과 당지도부 20여명과 만찬을 진행할 계획인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김대남 녹취록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은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재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인천 강화군수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 대표가 "징치해도 안되면 끌어내려야 한다"는 발언을 놓고 여당에서는 "탄핵 야욕"을 드러냈다며 즉각 반발했는데요. 김민석 최고위원은 "대의민주주의 일반론을 이야기했을뿐"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호남에서 월세살이를 하며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영광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오늘 오후 부산 금정구청장 단일 후보를 확정합니다.
생방송 토론회 이후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거쳤는데요. 결과는 오늘 오후 5시 발표됩니다.
정치부에서 TV조선 정민진입니다.
정민진 기자(watch36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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