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피겨 유망주 김유성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메달과 함께 왕중왕전인 파이널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유성은 첫 점프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뛰어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2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 착지가 살짝 불안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 과제를 완벽히 소화하며 64.20점으로 3위에 올라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선두와 격차가 4.46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에서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두 대회 연속 역전 우승도 노려볼만합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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