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전 첼시 (화면출처 : 유튜브 'EA SPORTS') : 내 생각에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건데…]
드로그바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이 말, 요즘 계속 곱씹게 됩니다.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토트넘의 입장 때문인데요.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계약기간이 끝나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안만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시끌시끌한데 선수는 묵묵부답입니다.
1년 연장 옵션의 전제조건으로 상호 합의가 기본이라면 손흥민은 이 상황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기회로 살릴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1년 연장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년 1월부터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진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오게 될까요.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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