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침몰한 금성호가 사고 당시 평소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금성호가 평소 3에서 5회 조업 분량의 어획물을 사고 당시 한 번에 잡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운반선이 1차로 200톤의 물고기를 이송했는데도, 그물에는 많은 물고기가 있었다는 선원들의 비슷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존 인도네시아인 선원도 YTN과의 인터뷰에서 운반선이 1차 이송했는데도 그물에 물고기가 많아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복원력 상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추후 금성호를 인양해 선체 결함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선원 27명이 탄 129톤급 부산 선적 금성호는 어제(8일) 새벽 4시 반쯤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조된 15명 중 2명이 숨지고, 12명은 실종됐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4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