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중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이후 전략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쇼이구 서기가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중러 제19차 연간 전략 안보 협상과 중러 법 집행 안보 협력 기구 제9차 회의 참석차 방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은 공동 관심사인 전략적·전반적 문제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왕이 당 중앙 외사주임 겸 외교부장, 공안 사령탑인 천원칭 당 중앙정법위 서기와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쇼이구 서기는 방중 기간 주하이에서 열리는 에어쇼에도 참석해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의 첫 해외 시연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 차기 외교수장으로 꾸준히 거론돼온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장관급)은 오늘 베이징에서 드미트리 미로노프 러시아 크렘린궁 보좌관을 만났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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