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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캐스터 ▶ 오늘 밤 다시 강한 눈이 시작됩니다. 이 시각 레이더 영상입니다. 한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현재 폭설 구름이 경기 남부와 충청도 쪽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충남 천안 등지에 대설경보로 특보가 강화됐고 서울에도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에 내린 눈은 서울 관악구가 27.5cm로 11월 관측 이래 최대치입니다. 또 경기 군포가 27.9cm가 쌓였는데요. 이번 폭설의 최대 고비는 오늘 밤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오늘 밤 자정 무렵의 상황인데요. 자정을 전후해서 서울에 다시 눈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내일 아침 이른 출근길 무렵이 되면 눈구름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등 중부지방에 또다시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에 최고 25cm 이상,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 최고 20cm 이상, 충북 중북부에 15cm 이상, 서울에도 최고 10cm의 눈이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날씨도 더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에도 내내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많은 눈과 추위에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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