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다.
오늘(5일) 오전 3시 49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남 함안 칠원 분기점 인근 갓길에 정차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운전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보조석 앞 바퀴는 모두 탔지만, 운전석과 뒷바퀴는 온전한 거로 봐 불이 앞쪽에서 난 거 같다"고 추정했다.
사고가 난 곳은 CCTV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차를 국과수로 보내기로 했다.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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