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검찰, 김용현 긴급 체포…탄핵안 무산에 향후 정국 '시계 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이 무산되면서 향후 정국은 '시계 제로' 상황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두 분과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새벽 긴급체포 됐습니다. 검찰 특수본은 "김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스스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습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이 고발된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는데요. 김 전 장관이 자진 출석에 나선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주동자 가운데 한 명인 김 전 장관에 대해선 추가 조사를 거쳐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수사 범위가 어디까지 일 것으로 보시나요?
공개된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 진술은 엇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인 체포 지시'를 두고는 국정원장과 1차장의 말이 달라서요. 국민의힘도 "비상계엄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진상규명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검찰 수사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보시나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향후 정국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잠시 후 11시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만날 예정입니다. 한 총리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는 건데요. 회동 이후 담화문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까요?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은 퇴진시 까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책임 총리제와 거국 내각, 조기 대선 등 여러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야권과 협의가 가능할까요?
여당 내에서 한 대표의 리더십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추경호 원내 대표는 사의를 표명했는데, 일단 여당 의원들은 재신임을 결정했습니다. 당내 정치 지형이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탄핵안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표결 전망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여사 특검법이 세번 째 부결됐지만, 표결에서 6명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 이탈표 규모가 늘어난 건데요. 김여사 특검법 관련 여당 단일대오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탄핵 표결 무산에 대해 미국 정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적 절차가 작동하고 평화시위가 보장돼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왔죠. 어떻게 봐야할까요.
트럼프 2기 출범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이 말하는 질서있는 퇴진이 대미 관계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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