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국에서도…윤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영국과 독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 런던 주영 한국대사관 인근 공원에 모인 교민과 유학생 등 300여명은 촛불이나 야광봉, 직접 만들어온 팻말 등을 들고 윤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집회 측은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한 폭거"라고 규탄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교민과 유학생 등 400여 명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 가사를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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