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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21·22대, 경기 남양주을)
◎ 진행자 > [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주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요즘 너무너무 바쁘시죠?
◎ 김병주 > 네. (웃음)
◎ 진행자 > 지금 12.3 내란 사태 전모가 하나둘 밝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나온 뉴스를 보면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어제 긴급 체포가 됐고 오늘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렇게 나와요. 근데 보니까 예비역입니다. 민간인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가 있을까요?
◎ 김병주 > 노상원 예비역 장군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비선 실세로 알려져 있죠. 실제 정보사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인원이고요. 전에 경호처 차장을 했어요. 박근혜 정부 때. 그래서 김용현과 아주 절친하게 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사가 여기에 깊게 관여하게 여러 가지를 기획한 걸로 알려져 있고요. 저도 그렇다고 봅니다. 통상 보면 예전에 쿠데타 같은 게 일어났을 때 12.12든 그전에도 정보사가 개입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정보사는 아주 고도의 비밀 부대라서 일반 장군들도 잘 모릅니다. 김용현 장관도 보병 작전이라서 정보사를 잘 모르는데 예비역 정보사 출신 친함으로써 정보사를 끌어들이는 이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진행자 >그럼 노상원 전 사령관이 이번에 이 내란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좀 핵심적으로 했다 이렇게 보세요?
◎ 김병주 > 저는 핵심 키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현 장관 같은 경우는 특전사나 수방관은 아주 잘 알고요. 본인이 수방사령관까지 했기때문에, 방첩사는 이미 여인형 충암파로 채워졌잖아요. 근데 정보사가 문제였는데 거기에 노상원 예비역 장군이 관여를 해서 정보사를 깊숙이 끌어들였다. 그러니까 정보사에 있는 HID 북파공작원까지 동원을 했고 또 정보사는 얼마 전에 보면 블랙 요원이라고 해서 공작 요원들이 누출 돼서 리스트가 북한에 넘어가서 철수하고 그런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런 공작도 전문적으로 하는 부대거든요. 그런 부대들을 이번에 동원을 했다. 아주 나쁜 것이죠.
◎ 진행자 > 포고령 작성에도 관여했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 포고령 작성은 제가 쭉 추적을 하니까 군사 보좌관이나 장관 군사 보좌관은 장관한테 물으니까 장관 본인이 작성했다라고 얘기를 했고 근데 장관이 사무실에서 타이프를 친 적이 한 번도 없다. 포고령은 타이프 쳐졌잖아요. 그러면 어디선가 누군가 같이 했을 것이고 엄밀하게 비선 실세화 했을 수가 있고 그건 따져봐야 된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오늘 아침에 단독 보도를 한 내용이 있는데요. 정보사 대령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 이런 내용이 조금 나오고 있잖아요. 지금 그걸 보니까 노상원 전 사령관이 이미 지난달입니다. 11월에 문상호 사령관 또 그 아래 있던 대령 2명을 따로 불러서 선관위 서버에 대한 지시를 하잖아요.
이런 게 이미 사전에 모의가 되고 있었다. 선관위가 이미 목표였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김병주 > 정보사가 개입된 거는 이미 제가 제보받기로는 10월 말부터 그때부터 이미 모종의 어떤 게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그때 이루어진 것은 HID 요원들을 5명만, 여러 부대가 있어요. 속초에 있는 어떤 부대에서는 5명만 추천해서 올려라라는 게 10월 30일 날 이루어졌고 그 이후에 쭉 했는데 노상원이 나오는 경우는 제가 제보받기를 12월 1일로 기억이 되는데 1일 점심 때 경에 정오경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현 정보사령관 그리고 대령 2명이 모처에서 만났고 거기에서 노상원하고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계엄에 대한 얘기를 한 것 같고요. 대령들한테 계엄이 있을 것 같다. 하게 되면 선관위 서버를 확보해야 된다. 부정선거, 이런 것들이 제보됐고. 그 이전에 이미 노상원은 대령 2명을 포섭한 것 같아요. 포섭은 진급을 미끼로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보사 문제가 생겨서 전에 블랙 요원 리스트가 노출이 돼서 문제가 생겼잖아요. 이번에는 민간 정보를 다 거기는 직능이 따로 있습니다. 특별직능인데 820이라고 하거든요. 거기에서 진급이 안 됐지만 내년에 너가 하고 그 다음에 너 시켜주겠다는 투로 얘기한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혹해서 이 인원들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협조를 시작을 했던 것 같고 그러면서 선거에서 이것이 잘못됐다는 여러 가지 극우 유튜버들이 한 거 있지 않습니까. 선거 잘못된 그런 것들에 자료를 보내주면서 이거 정리 좀 해 달라, 이런 식으로 하면서 이미 또 선거가 잘못됐다 이런 것들을 가스라이팅 한 것 같고요. 그러면서 진행된 걸로 봐서는 미리 치밀하게 사전 모의가 있었다라고 보여지고. 그 핵심에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민간인이 군을 지휘한 거 아닙니까?
◎ 김병주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것은 완전히 비선실세에서 점조직으로 정상적인 지휘계통으로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정보사는 특전사나 수방사는 다 정상적인 지휘계통으로 사령관을 통해서 여단장에게 지시가 되고 됐는데 정보사는 점조직으로 사조직처럼 움직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보사령관의 상급자는 합참 정보본부장이고 그 위에 합참의장이 있고 국방부 장관이 있습니다. 근데 합참의장과 정보본부장은 여기에서 소외된 것 같고요. 국방에서도 정보사령관한테 물어봤죠. 이런 것들은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았냐라고 했을 때 국방부 장관한테 직접 지시를 받았다 했고, 그럼 너가 정보본부장, 너의 상급자인 정보본부장한테 보고를 했느냐 하니까 보고를 안 했다고 했거든요. 비밀이기 때문에 보고를 안 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장관이 직접 정보사령관한테 늘 지시할 수는 없거든요. 그 안에 매개 역할을 한 이 노상원 전 예비역 장군이었다라고 보여지고 정상적인 지휘계통이 아니라 점조직으로 사조직처럼 움직여졌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것은 그래서 제가 국방위에서도 이미 문제 제기를 했어요. 이건 사조직 점조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것이야말로 원인을 규명하고 진상조사를 해서 일벌백계해서 다시는 이렇게 돼선 안 된다라고 긴급 수사를 의뢰를 그때 했었죠. 이미.
◎ 진행자 > 잠깐 언급은 하셨어요. 경찰진술서에 보면 노 전 사령관이 문 사령관에게 공작 잘하는 인원 15명 정도 선별해서 명단을 달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인간정보 특기 보유한 사람들을 보내 달라.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 인간정보 특기라는 게 뭡니까?
◎ 김병주 > 인간정보 특기가 각 특기가 있어요. 820 특기라고 해서 북한에 보내는 HID도 거기에 속하는 거고, 그리고 공작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블랙요원을 보내서 북한의 비밀을 빼온다든가 이런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사람이 직접 북한의 정보를 빼오기도 하고 북한에 침투해서 요인을 암살하기도 하고 이런 특수 임무를 띠는 부대라서 사실 일반 장군들도 잘 모릅니다. 거기에 관여된 사람만 알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 이런 비밀스러운 작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이런 쿠데타, 친위 쿠데타에 별로 거긴 지금까지 관여를 못했어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전 정보사령관이 개입이 되면서부터 이 정보사를 끌어 들어서 HID 부대나 이런 요원들도 대기시키고 북한의 비밀을 빼오는 공작하는 요원들도 개입을 시켜서 한 30명 정도 대기를 시켰다고 증언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2명이 나오는데 한 대령은 HID에 있는 요원들을 차출한 것 같고, 한 명은 북한의 비밀을 빼오는 공작 요원들을 한 15명 해서 한 30명 대기한 걸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럼 이 사람들의 임무 역할 어떤 거였을 거라고 지금 추정이 됩니까?
◎ 김병주 > 통상 군에서나 임무를 줄 때 그 사람이 잘하는 특기를 주잖아요. 저는 처음에는 체포조로 운용하지 않을까 HID 요원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체포조는 방첩사령부에서 수사관들을 주축으로 해서 49명이 편성이 된 겁니다. 방첩사는 대공 기능이 있어서 간첩을 잡는데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어요. 그 인원들은 잘하는 게 수사하면서 체포하는 거잖아요. 그 인원한테 주어졌으면 이런 HID라든가 특수요원은 뒤에서 진짜 공작을 하고 북한을 향해서 공작을 해야 되는데 우리 대한민국을 향해서 공작하면서 또는 요인 납치 암살 이런 것과 연계가 되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처음에는 김용현이나 윤석열이가 필요시는 반국가 세력으로 반대 세력을 쓸기 위해서 계엄을 하는데 여건이 조성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북한에 국지 도발 유도를 시작했는데 잘 안 된 걸로 보이고요. 그래서 대북 확성기를 틀었는데도 북한은 우리한테 도발보다는 대남 확성기로 대응을 한 거고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서 김정은을 막 욕하는 전단을 보냈는데도 도발보다는 수세적 위협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내에서 어떤 공작을 해서 북한 소행 같이 소요를 일으킨다든가 요인을 납치해서 암살을 한다든가 이런 걸 획책하지 않았나 예측이 되고 있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지금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인간정보 특기라는 사람과 공작 요원, 이 사람들이 지금 일치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됩니까?
◎ 김병주 > 그렇죠. 인간정보에는 공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또 HID처럼 북한에 침투해서 특수요인 납치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무시무시한 이런 임무를 하는 인원도 있고, 사람이 들어가서 북한의 정보나 북한의 여러 가지 작전을 펼치는 인원이죠.
◎ 진행자 > 그 진술서에 보면요. 사업 잘하는 인원 2개 팀,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 김병주 > 거기서는 대부분 공작을 사업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리고 사실 위장도 사업가로 많이 위장을 해요. 김 사장 이렇게 하면서. 그래서 사업 잘하는 팀 이런 것들이 공작을 잘 알고 그런 걸로 들려요. 그리고 거기서는 사령관도 인간정보 하는 사람들한테는 회장으로 통해요. 사령관님 이렇게 안 합니다. 회장님 이렇게 통하거든요.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직책을 부른다든가 김 대령 무슨 대령 하면 노출이 되지 않습니까. 그 회장님 이렇게 하고 사업 그 사업 어떻게 됐어, 이런 식으로 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 진행자 > 지금 얘기를 쭉 들어보면 노상원 전 사령관뿐 아니라 문상호 사령관도 이미 사전에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 아래 대령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럼 정보사를 이번에 끌어들인 이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HID나 인간정보 특기 이런 사람들을 이용을 해서 소요를 일으킨다든지 아니면 계엄의 명분을 만들려고 했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 김병주 > 저는 그렇게 명분을, 사실 이번에 계엄의 명분이 없었지 않습니까? 전시 사변에 준하는 이런 사항이 아니었지 않습니까. 얼마나 평온한 밤이었습니까. 그러면 먼저 국회를 스톱시켜서 비상계엄을 해제 못하도록 하고 그래도 국민적 여론이 안 좋을 거 아닙니까. 조건이 안 되니까 그런 조건을 국내에서 만들려고 획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요를 일으킨다든가 요인을 납치해서 암살한다든가 또는 북한을 가장해서 어떤 일을 저지르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사실 그런 정황들이 일부 조금 체크가 되잖아요. HID 같은 인원들이 자기 특화된 일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국방위 차원에서도 확인을 해서 사실 이것은 다 비밀과 관계돼서 언론이나 그대로 얘기하기가 어려워서 국방위에서도 군 수사기관에 힌트만 주고 빨리 조사해라. 그리고 관련자들을 빨리 구속을 시키고 증거 인멸하지 않도록 해라 하고 지난주 국방위에서도 제가 강하게 요구를 한 것이거든요. 이거 말고도 사실 얘기할 수 없는 게 많아요. 왜냐하면 블랙요원이 사실 있다는 자체도 지난번에 블랙요원 리스트가 북한에 넘어가고 사고가 나고 나서 우리 국민이 알았잖아요. 저도 그런 얘기는 알지만 제대로 언론에서 얘기 한 적이 없고 그때도 조심스럽게 하고 그것도 우리 민주당에서도 문제를 별로 안 삼았어요. 문제 삼아서 자꾸 그 분야를 지적하면 우리 정보망이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그런 중요한 정보망과 인간정보를 그냥 이런 데 악용해서 활용하다 보니까 지금 정보가 완전히 무너지고 이런 거죠. 그래서 이번 비상계엄 내란은 내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정보망도 와르르 무너져버려서 안보가 완전히 구멍이 나버린 겁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할 수가 있습니까.
◎ 진행자 > 국민들이 사실 HID에 대해서도 다 알게 됐어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30명 정도가 판교에 대기를 했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럼 이 사람들의 임무는 암살이나 공작 이런 게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었다. 지금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병주 > 당연하죠. 북한에도 가서 임무하는데 우리 대한민국에 30명을 대기시켜 놨잖아요. 그런 임무를 주려고 했는데 6시간 만에 끝나다 보니까 천만다행으로 그들은 임무를 수행 안 한 것이 천만 다행이었죠. 이것이 비상계엄의 해제가 늦어졌다면 아마 무슨 임무를 그와 유사한 임무를 줘서 대의명분을 만들기 위한 걸 하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짜 우리나라가 더 빨리 무너질 수가 있는 상황까지 지경까지 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6시간 만에 참 천운이었죠. 이걸 멈춰 세울 수 있었던 것은.
◎ 진행자 > 의원님이 지금 말씀을 하실 때 여러 제보가 들어온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방송에 말씀하시기는 어렵지만 수사기관에 여러 가지 지금 제보 들어온 거에 관해서 얘기를 하신 상태입니까?
◎ 김병주 > 네, 수사기관에 특히 군 수사기관에 국방위에서도 얘기하고 계속 제공을 하고 있고요. 또 고발 조치도 하고요. 그렇게 하고 있죠. 계속 우리 민주당에서는 계속 언론에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사실 정보사령관이나 예비역 장군도 박선원 의원하고 우리 당에서 고발 조치해서 수사가 되고 이렇게 됐던 겁니다. 그런데 그걸 계속 얘기할 수가 없잖아요. 정보 안보와 비밀과 관련되는 것을 그래서 계속 고발 조치를 관련자들의 정보가 오고 하면은 고발 조치도 하고 확인 작업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놀라운 일들이 굉장히 많지만 지난주에 방송인 김어준 씨가 나와서 한동훈 대표 암살 사살 얘기까지 하면서 암살조 얘기까지 나왔었거든요. 그 내용을 의원님하고 공유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신다 저는 이렇게 들었는데요. 어떻습니까?
◎ 김병주 > 김어준 씨한테 제가 그런 내용을 제보를 받았고요. 제보 받은 거는 저는 그것까지 확인을 하고 해야 되는데 지금 계속 확인 작업을 하고 있는 거고요. 지금은 어떤 거든지 가능성을 둬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계엄한다고 윤석열과 김용현이 계엄하겠다라고 한 것이 8월 달에 경고를 했어요. 김용현 경호처장이 그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순간에 아 이건 계엄 가겠구나, 탄핵으로 가는 그런 위기 상황이 오면 분명히 계엄한다고 했을 때 대다수 국민의힘도 그렇고 보수도 그렇고 언론에서조차도 김병주 괴담이다 망상가다 선동한다 하면서 사실로 안 믿었었거든요. 근데 사실이 다 됐지 않습니까. 이런 세상에 지금과 같이 핸드폰이 발전하고 의식 수준이 높은데 누가 계엄하겠느냐 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지금 마찬가지 김어준 씨 얘기한 것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냐 음모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해야 되고 제가 김어준 씨한테 제보받기로는 미국 쪽에서 정보를 받아서 실제 최초 자기를 암살한다는 제보를 미국 쪽 누군가가 해준 것 같아요. 그래서 대피를 했고 했고요. 피했고요. 그 이후에 특전사가 뉴스공장하고 건물로 갔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정보가 어디서 왔겠어요. 그 다음에 여러 정보들이 오는 것 같고 저는 그런 정보들을 또 여러 작업 과정에 있고요. 필요한 건 제가 수사기관에도 의뢰한 상태고 다방면으로 문을 열어놓고 확인 중에 있습니다.
◎ 진행자 > 제2 계엄 의혹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 정황도. 그중에 하나가 4일 새벽에 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된 뒤에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 고위 간부 34명을 태운 버스가 서울 용산 계엄사령부로 출발했다, 이것도 확인이 됐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병주 > 사실 계엄이 해제되고 난 다음에 실제 제2의 비상계엄 제3의 비상계엄을 하겠다라고 저도 생각을 했고요. 윤석열과 김용현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로 드러났잖아요. 윤석열 몇 번 담화문 하면서 끝까지 싸우겠다 인정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이 잘못됐다는 거를. 그러니까 제2 제3의 비상계엄을 획책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특전사하고 수방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항복문서 받듯이 가서 국민이 불안해하니까 이런 명령이 오면 특전사령관 다시 하겠느냐, 안 하겠다. 수방사 확답을 받았잖아요. 그날 계엄이 해제되고 새벽에 계룡대에서 한 35명의 장군과 영관급 장교들 버스로 올라왔다 하잖아요. 계엄사령부가 그날 설치가 됐는데 임시 조직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원이 증원을 받아야 돼서 통상 계룡대에서 올라오는데 계엄이 해제됐는데 왜 올라왔겠습니까. 계엄사령부 조직이 미진했으니까 또 와서 보강하려고 온 걸로 보여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도 확인 작업을 하는 겁니다. 그런 것도 제2 계엄을 포기하지 않았구나. 다시 한 번 뭔가를 하려고 획책하겠구나라는 단서나 징후가 되는 것이죠.
◎ 진행자 > 정보사에서도 보면 계엄이 이미 해제가 된 다음인데도 바로 알려주지 않고 뒤늦게 알려주거든요. 정보사에서도. 그럼 정보사에서도 제2 계엄의 정황이 있었다 이렇게 좀 볼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 김병주 > 그건 꼭 정황으로 보기는 뭐하고 잔당들, 계엄을 일으켰던 잔당들은 뭔가 계속 뒤에서 자기들 코너에 몰리니까 하려고는 했을 거라고 저는 보여요. 그래서 그런 거를 수사를 통해서 찾고 또 지금 제보를 받아서 수사로 확인을 해야 되는 거고요. 지금도 그러한 야욕을 버리지 않았다고 봐요. 그래서 지금은 또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윤석열과 김건희는 지금 한남동에 있지만 전화는 가능하잖아요. 전화로 그런 잔당들하고 통화하면서 또 어떻게 이런 걸 만회할지 고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완전히 윤석열을 파면하고 감옥에 보내야 이 상황은 종료된다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내란은 지속되고 있다. 그래서 긴장을 바짝 하고 있어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계엄의 핵심 인물로 보이는 여인형, 곽종근, 이진우 사령관 다 구속이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수사로 가기 위한 전 단계죠. 반드시 짚어야 될 부분 반드시 수사를 해야 되는 부분 뭐라고 보세요?
◎ 김병주 > 그것은 윤석열이 물론 내란의 수괴로 이미 다 알려지고 했지만 윤석열이 언제부터 이것을 계획했고 또 이 과정에서 어떤 걸 했는지 또 보이는 거 말고도 사실은 예를 들면 계엄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국민에게 테러를 해서 자작극을 한다든가 이런 것들을 뭘 구상했는지 그런 것들이 알려지는데 아직 덜 알려졌잖아요. 단서만 일부 조각 조각 있고 그런 것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리고 여기에는 지금 노출되지 않는 계엄 세력들이 꽤 많을 겁니다. 그런 세력들까지 발본색원해야 되기 때문에 명명백백히 수사해서 그러한 세력들을 이번에 밝혀서 일벌백계해야 되는 거죠. 그래야만이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비상계엄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군에서도 잘 알지 못하는 정보사까지 개입이 된 정황이 나왔는데, 지금 의원님 말씀하시는 노출되지 않은 계엄 세력 뭐가 있다고 보세요?
◎ 김병주 > 저는 엄청나게 많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번에 계엄은 전국 단위 비상계엄이었습니다. 지금은 계엄사령부만 주목했는데 그 밑에 지구계엄사령부가 3개, 지역 계엄사령부가 20여 개 설치돼 있었고 거기는 지자체 법원 다 관련이 있거든요. 지금 사실상 모든 지자체장들이 자유로운 사람이 없고 국무위원도 자유로운 분들이 없고 다 그렇죠. 예를 들면 각 도에 사단이 있어요. 향토사단이 향토사단장이 계엄사령관이 됩니다. 그럼 거기에 시나 도를 관장하게 돼 있어요. 거기에 공문하고 협조했을 때 지자체장이 협조를 한 사람은 계엄과 관련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든 홍준표 대구시장이든 누구든 간에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어저께부터도 얘기했는데 일단은 국방위나 행안위를 열어서 규정하고 또 이것도 수사를 해서 완전히 계엄에 대한 비상계엄 이런 것들 있잖아요. 뿌리를 뽑지 않으면 다시 또 이런 일이 역사가 몇 십 년 지나서 일어날 수 있잖아요. 이번에 완전히 발본색원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해요. 이런 계엄이 발생했을 때 비상계엄이, 어느 지자체장도 여기에 반기를 들고 한 걸 못 봤어요. 두세 시간 이내에. 예를 들어서 기관장들도 반기를 든 적이 없고 그럼 협조를 했다고 보여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구 계엄사령부, 지역 계엄사령부 지자체도 이것을 조사해서 어느 정도 협조를 했는지 이 계엄에, 비상계엄에, 그것을 밝혀내고 발본색원을 해야만이 다시는 역사를 후퇴시키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는 사실 12.12 이후에 그때 육사 1학년이었어요. 5.18 민주화 항쟁 때 이러한 비상계엄 이런 군인들의 잘못된 형태로 군인들이 업보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군의 명예가 실추되고 군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잖아요.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40년을 노력했습니다. 군이 절치부심하고. 그래서 어느 정도 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았잖아요. 제가 계엄 얘기했을 때 야 군인 중에 누가 거기 응하겠느냐, 이런 얘기를 다 했어요. 근데 이루어졌잖아요. 앞으로 또 10년, 20년 군의 명예가 실추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가 떨어질 텐데 너무 걱정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생각하시기에 지자체라든지 지역까지 다 여기에 관여가 된 바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병주 > 네, 그렇죠. 그런데 관여가 적극적인 관여가 됐는지 소극적인 관여가 됐는지는 몰라도 여기에 반기 든 지자체장이 없었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행안부에서 각 기관을 폐쇄하라는 명령이 내려간 것 같아요. 거기에 그래서 국장급이던 회의들을 대부분 한 것 같고 거기에서 순응했다면 여기에 관련이 된 거잖아요. 거기서 반기를 들고 했었어야 되는데 지금 그런 것들을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국회 또는 선관위 이런 데 실제 병력이 투입된 데만 포커스를 맞춰졌는데 이런 기본적으로 지구 계엄사령부, 지역 계엄사령부에 협조한 지자체장들까지 밝혀내야 된다고 봐요.
◎ 진행자 > 어쨌든 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반드시 해야 되는 상황인데 지금 계속 불응하고 있잖아요. 체포영장까지 가야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병주 > 당연히 가야죠. 내란이 지속된다고 했지 않습니까. 지금 윤석열과 김건희가 한남동 공관에 관저에 그대로 있는 한 뒤에서 계속 전화로 계엄 세력들에게 잔존 세력들에게 지시 할 것이고 또 극우 세력들 소위 얘기하는 태극기 부대들에게 또 저항하라고 부추기고 이런 것들이 또 제2 제3의 내란인 겁니다. 이래서 자기를 보호하라는 거고 또 거기서 계속 메시지가 윤석열 대담에도 그 메시지가 뭐겠습니까. 계엄군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도 내 생각이 이거니까 너희도 이렇게 해라는 지침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빨리 구속을 시켜서 조사도 하고 입을 막고 수단을 막아야 되는 거지. 지금은 국가적으로 내란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빨리 안정을 취하는 것은 윤석열을 빨리 구속시키고 또 헌재에서도 빨리 이것을 파면 결정이 나는 거를 빨리 당겨야 된다고 봅니다. 헌재 결정을.
◎ 진행자 > 빨리 마무리 지어야 된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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