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한파특보'…내일 낮부터 추위 주춤
[앵커]
성탄절 이브인 오늘,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나흘째 한파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한파가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성탄절 이브인 오늘, 추위만 염두에 두신다면 바깥활동 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도 한파가 이어졌고, 낮이 된 지금도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가 차가우니까요.
옷차림은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에는 나흘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낮에도 종일 찬바람이 불며, 중부지방은 5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3도, 춘천 1도, 전주 6도, 대구는 8도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성탄절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아침 한파가 이어질 텐데요.
한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밤부터 강원 남부와 수도권에 약한 빗방울이나 눈발이 흩날릴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하니까요.
계속해서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눈비가 내린 뒤, 이번 주말 다시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성탄절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 #성탄절 #이브 #크리스마스 #추위 #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