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 안건 전원위 상정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권고안을 오는 13일 전원위원회에 올려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원 상임위원 등이 발의한 이 안건은 헌법재판소장에게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할 때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수사기관장들에게 "불구속 수사할 것과 체포나 구속 영장 청구를 남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3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긴급 성명문을 내고 안건을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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