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2년 반 살다 17년 만에 이혼…"배우자 연금 분할 안돼"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 2년 반 살다 17년 만에 이혼…"배우자 연금 분할 안돼"
이혼한 배우자와 실질적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연금 분할수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법원은 최근 A씨가 국민 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분할연금 지급에 따른 연금액 변경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는데요.
A씨는 법적으로는 약 17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혼인 후 별거에 들어가 실질적으로 함께 산 기간은 2년 6개월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송 중 A씨의 전 배우자가 공단에 연금 분할을 청구해, 공단은 분할연금을 지급했는데요.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실질적으로 혼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던 기간을 반영하는 규정이 분할 연금 취지에 어긋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 김종민, 4월 결혼…친정 프로그램 '1박2일'서 공개
다음 기삽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씨가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김종민씨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장가를 간다"며 올해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는데요.
김종민씨는 앞서 예능 '미운우리새끼'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고, 결혼 상대는 1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는 조세호와 유세윤이 맡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한강보며 수영·AI 주차…아파트 커뮤니티 진화 어디까지
마지막 기삽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 4구역 재개발사업을 놓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모든 블록마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겠다고 제안했는데요. 고층에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을 갖춰,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과 휴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반해 삼성물산은 지하공간 설계를 혁신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는데요.
아이들 통학에 특화된 공간인 이른바 '드롭-오프존'을 만들고, 인공지능으로 주차 패턴을 분석해 입주민이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인데요.
오는 18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선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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