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자체 '계엄 특검법' 발의할지 3시간가량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당 지도부가 오늘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의원들간 의견이 갈렸다"며 "지도부가 결정 권한을 위임받아,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총에선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의 '비상계엄 특검법' 초안이 논의됐는데,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에서 외환죄와 내란 선전·선동죄 부분을 없애고 수사 범위를 줄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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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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