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NK는 부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5대 54로 따돌리고 5전3선승제 승부를 3승 무패로 끝냈습니다.
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에 3연패를 당하며 돌아섰던 아쉬움을 2년 만에 설욕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투표수 61표 중 28표를 얻은 안혜지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BNK의 박정은 감독은 WKBL에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최초의 여성 감독이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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