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보는 눈이 없는 친구 때문에 속이 터진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사연자는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와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는 밝고 호탕한 성격 덕분에 인기가 많지만, 연애 상대를 고르는 눈은 없다고 합니다.
첫 남자친구의 바람부터 시작해 하루 종일 피시방에만 있는 남자친구, '마마보이' 남자친구까지.
사연자는 그동안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며 위로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위로를 받은 친구가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술에 취한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당했다며 하소연하던 친구가 얼마 지나지 않아 "걔랑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사연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는데요.
사연자는 "친구가 너무 걱정스럽다"면서도 "결혼 후에도 계속 이런 식으로 저를 찾을까 봐서 걱정이다. 인연을 끊고 싶을 지경인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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