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나온 전국지표조사 결과입니다.
성인남녀 1003명에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을 신뢰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신뢰한다'는 응답이 60%, '신뢰하지 않는다'는 36%로 나타났습니다.
'신뢰한다'는 응답, 지난주 대비 9%P 올라서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습니다.
헌재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간 것과는 달리, 탄핵심판 결과를 받아들일지에 대한 입장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선고 결과가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55%로 나타났는데요.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견 또한 42%로 집계됐습니다.
한 가지 물음이 남습니다.
'헌재를 향한 불복 심리를 키운 것은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겁니다.
[앵커]
곧바로 두 번째 쟁점 토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국민의 불신과 불복에 대한 주제인데, 응답자의 36%가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을 했고요. 신뢰 한다가 60%로 높긴 하지만 신뢰를 하지 않는다라는 여론이 30% 때 중 후반을 기록한다는 것도 눈에 띄는 지점입니다. 김선택 교수께 먼저 드릴게요. 헌법학자로서 어떻게 보세요?
Q 헌재 불신, 누가 키웠나
Q 불복 여론, 누가 키웠나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