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주의회가 의사당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를 결국 내리기로 했습니다. 트럼프가 "이 초상화는 의도적으로 왜곡됐다"며 "최악"이라고 불평하면서입니다.
현재 공개돼 있는 트럼프 초상화 중 하나
콜로라도주 덴버 주의회 의사당
자주 가는 곳도 아닌데
트럼프 "초상화가 너무 별로..." 불평
현지시간 23일엔
"이 초상화는 의도적으로 왜곡됐다"
초상화 그린 화가 사라 보드먼 향해서도
"나이 들면서 재능 잃은 듯?"
"오바마는 잘 그렸던데, 내껀 최악"
난데없이
현 콜로라도 주지사 향해 "급진 좌파 주지사"라고 비난까지
당시 게시를 결정했던 상원 의장도 머쓱…
[케빈 그래썸/당시 콜로라도주 상원 의장]
"솔직히, 싫어했다는 걸 6년 전에 알았다면 다른 걸 걸었겠죠."
2019년부터 다른 대통령들과 나란히 걸렸던
이 초상화는
결국 다른 곳으로 옮겨 보관하기로…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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