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무력 사용을 중단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합의한 이후에도 여전히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6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에 있는 가스 저장 시설과 러시아 쿠르스크와 브랸스크주에 있는 전력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텔레그램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도 러시아가 밤새 100대 이상의 드론을 우크라이나로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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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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