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3%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와 2% 떨어졌는데요.
최근 강세를 나타내던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백악관이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는데요.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5.5% 하락했고, GM도 3.1%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관세전쟁 가열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주'들도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요.
'엔비디아'가 5.7% 떨어졌고, 'TSMC'와 '브로드컴', 'AMD' 등의 '반도체 주식'들도 모두 4%대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작년 11월 미국 대선 직후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수혜주로 부각이 됐지만요.
최근에는 '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불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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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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